건강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게 되면 누구나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유병력자라는 꼬리표가 붙게 되면 마음의 짐이 더욱 무거워질 것입니다. 건강 문제로 고민하는 것도 모자라 보험 가입마저 어려워진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유병력자도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병력자 실손보험에 대해 꼼꼼히 비교하고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컨텐츠 목차 바로가기
유병력자실비보험과 유병력자 실손보험 비교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한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병력자 실비보험과 유병력자 실손보험이 주목받고 있는데, 두 상품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차이점이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유병력자 실비보험과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특징과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유병력자 실비보험의 특징
유병력자 실비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기존에 치료 이력이 있거나 경증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일반 실비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다소 높은 편이며, 보장 한도와 자기부담금 등의 제한 사항이 있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특징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기존 실손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도입된 상품이다.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우체국 등 다양한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 실손보험과 마찬가지로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를 실손 보상해준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가입 연령은 보험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만 5세부터 75세까지로 폭넓다. 기존에 병력이 있어도 최근 2년 이내 치료 이력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며, 고혈압이나 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자도 가입할 수 있다.
두 상품의 주요 차이점
1. 보장 범위
- 유병력자 실비보험: 질병, 상해로 인한 입원, 통원, 처방조제 등 의료비 보장
- 유병력자 실손보험: 입원, 통원 의료비를 보장하나 처방조제비는 제외
2. 보험료와 보장 한도
- 유병력자 실비보험: 보험료가 다소 높으나 보장 한도가 넓은 편
- 유병력자 실손보험: 자기부담금(입원 10만원, 통원 2만원)과 자기부담률 30%로 설계되어 보험료 부담을 줄임
3. 가입 심사
- 유병력자 실비보험: 간편심사로 기존 병력 고지 항목 간소화
- 유병력자 실손보험: 직업, 운전여부, 소득 등 6개 항목만 심사하여 가입 문턱을 낮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4월 기준 유병력자 실손보험 판매 건수는 7개 손해보험사에서 총 49,385건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2022년 한 해 동안 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자 중 정신질환 병력자는 70건 정도 심사를 거쳐 그 중 33.6%만이 가입에 성공할 정도로 여전히 제한적이다.
하지만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기존에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의료비 보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사람들과의 보험료 형평성 문제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유병력자를 위한 보험인 만큼 일반인의 경우 불리할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수준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겠다.
이처럼 유병력자 실비보험과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보장 내용과 가입 기준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 여건, 원하는 보장 수준 등을 고려하여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직 표준화되지 않은 상품인 만큼 보험사별 약관과 특징을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개개인에게 맞는 의료비 보장 체계를 갖추는 것이 건강한 노후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유병력자 기준 및 유병자보험 단점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력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기존에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과 달리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유병력자의 정의
유병력자란 이미 질병이 발생했거나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간질환, 뇌혈관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자나 암 경험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험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최근 5년 이내에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있거나, 최근 3개월 이내에 진단 및 치료를 받은 경우 유병력자로 분류한다. 하지만 일부 보험사의 경우 고지 기간을 10년까지 늘리기도 한다.
유병자보험의 종류
유병력자를 위한 보험상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유병자 간편보험이다. 이는 계약 전 알릴 의무 사항을 간소화해 유병력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삼성화재의 Smart 유병자 간편보험이 대표적이다.
둘째, 유병력자 실손보험이다. 실손의료비 보장을 원하는 유병력자를 위해 출시된 상품으로, 삼성화재의 유병자 실손의료비보험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 특정 질병 보유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를 위한 삼성화재의 365일 간병비플랜(유병자)이 이 부류에 속한다.
유병자보험 가입 시 고려사항
1. 높은 보험료
유병력자는 질병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에 보험료 또한 비싸다. 실제로 유병자보험의 보험료는 일반보험 대비 1.1~5배 수준이다.
예컨대 삼성화재 유병자 실손보험의 경우 50세 남성 기준 월 보험료가 10만원 안팎인 반면, 동일 조건의 일반 실손보험은 월 2~3만원 선이다.
2. 제한적인 보장 범위
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에 비해 보장 범위가 좁다. 다수의 상품이 진단비, 수술비, 입원일당 등 정액 보장에 그치고 있으며, 암 등 특정 질병에 한정된 경우도 많다.
또한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경우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이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체국 유병자 실비보험 역시 비급여 보장이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3. 엄격한 고지의무
유병자보험은 계약 전 알릴 의무 사항이 일반보험보다 많고 구체적이다. 과거 병력은 물론 현재 복용 중인 약까지 빠짐없이 고지해야 한다.
만약 계약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고지의무를 위반할 경우 보험사는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다.
유병자보험 가입 전 체크리스트
1. 본인의 질병이 유병자보험 가입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한다.
2. 일반보험과 유병자보험의 보험료 및 보장 내용을 꼼꼼히 비교한다.
3. 가입 전 반드시 약관을 꼼꼼히 읽어보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설계사에게 질문한다.
4. 과거 병력과 현재 건강 상태를 빠짐없이 고지한다.
5. 유병자보험 가입 후에도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쓴다.
유병자보험 추천 상품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유병자보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중 몇 가지 추천 상품은 다음과 같다.
- 삼성화재 Smart 유병자 간편보험 : 3가지 질문만으로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
- 삼성화재 유병자 실손의료비보험 : 유병력자를 위한 실손의료비보험
- 삼성화재 365일 간병비플랜(유병자) :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위한 간병비보험
- 삼성화재 항암 치료비플랜(유병자) : 유병력자 대상 암보험
한편 정신과 질환자의 경우 일반 유병자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데, 이들을 위한 전용 상품으로는 삼성화재의 마음든든 정신건강보험이 있다.
유병자보험은 그동안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일반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높고 보장 범위가 좁다는 점, 고지의무 위반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따라서 유병자보험 가입 전에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가입 후에도 건강 관리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유병력자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유병자보험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순히 가입이 쉽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상품을 선택해서는 안 되며, 본인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유병자 암보험과 유병력자실비
유병자 암보험과 유병력자실비, 100세 시대 필수 보험 상품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건강 관리와 의료비 부담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실제로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유병자 암보험과 유병력자실비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병자 암보험은 기존에 암 진단을 받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 암보험의 경우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하지만, 유병자 암보험은 유병자 암보험 고지의무만 지키면 가입이 가능하다. 보통 최근 2~5년 이내의 암 진단 및 치료 이력만 고지하면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10년까지 질병 이력을 고지해야 하는 상품도 있다.
유병자 암보험 상품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나뉜다. 비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다소 높지만, 보험료 변동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반면 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매년 갱신할 때마다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메리츠 유병자 암보험의 경우 발병률이 높은 소화기암과 소액암도 보장하며, 보험료 부담을 줄인 30종 통합암 진단비 특약을 제공한다. 라이나 암보험 유병자 1억 상품 역시 다양한 담보를 제공하며,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유병자 암보험 추천 시에는 보장 내용뿐 아니라 보험료, 보장 한도, 면책기간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본인에게 필요한 담보를 선택하고, 갱신형과 비갱신형의 장단점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편 유병력자실비보험은 실손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일반 실비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유병력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유병자 실비는 일반 실비보험과 달리 보장 한도가 다소 낮고, 보험료가 비싼 편이다. 예를 들어 외래 진료비 보장 한도가 연간 180회, 1회당 20만원으로 제한되는 등의 차이가 있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단독형과 특약형으로 나뉜다. 단독형은 실손의료비만 보장하는 반면, 특약형은 진단비, 수술비, 입원일당 등 다양한 담보를 함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에는 최근 병력과 치료 이력 등을 고지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인수가 거절될 수도 있다.
유병자 암보험과 유병력자실비는 일반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상품이다. 다만 보험료가 비싸고 보장 내용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입 전에는 반드시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설계사와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 100세 시대를 대비해 건강관리와 함께 꼭 필요한 보험을 준비한다면, 노후를 더욱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문 및 참고자료
추천하는 글
✅간병인 보험 장단점 및 보험 비교, 가입조건과 보험료는?
✅허리 안아픈 매트리스 추천 4종, 허리 환자 매트리스 선택 가이드
✅가성비 안마의자 추천 5 : 안마의자 구매가이드, 효능
✅간병인 보험 비교, 보험료는 얼마인가요? 간병인 보험 장단점과 가입조건
결론
유병력자 실손보험 비교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순히 보험료만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보장 내용과 유병력자 기준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가입 전에는 반드시 약관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설계사에게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건강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유병력자 실손보험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